
다 자란 성견의 경우
반려견들은 산책 몇 번 다녀오면 금새 냄새도 나고 꾀죄죄해 지지요. 목욕을 안시킬수도 없고, 시키자니 그럼 과연 얼마나 자주 씻겨주는 것이 적당할까요? 🛁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자주 하지 않을수록 좋아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털이 더러워졌거나 냄새가 날때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종에 따라 빈도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답은 '자주 하지 않는다' 입니다. 혹시 일주일에 한 번 목욕을 해주시고 계신다면 너무 자주 하시고 계신 거랍니다.
개들의 털은, 자신들의 몸에서 분비되는 기름이 있어야 털을 반짝거리고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이 기름을 제거하게 되므로, 털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져서 발란스가 무너져 쉽게 피부 질병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 강아지의 경우

너무 어린 강아지는 아직 목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달이 아직 안된 아가들의 경우가 그렇지요. 너무 어릴 때에는 아직 체온 조절이 성견처럼 쉽지 않아서 조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피부나 털에 뭐가 뭍은 경우에는 차라리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살짝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설사를 심하게 했다거나 등의 상황이 오면 목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겠지요! 그럴 때에는 따뜻한 물에 목욕 후, 제대로 말려주시고 목욕 후에도 강아지가 따뜻한 곳에 계속 있을 수 있게 해 주셔야 합니다.
말릴 때에는 드라이어가 너무 뜨겁지 않게 주의해 주셔야 하고요. 피부가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드라이어는 미지근하고 약한 바람을 사용해 주시고, 사용 자체도 최소한으로 줄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2개월보다 나이가 많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그보다 더 어린 친구들에 비해, 목욕하는 것이 아무래도 덜 걱정스럽긴 한데요,
대체로 4개월이 될 때까지는 아직 예방접종을 맞을 시기라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기 때문에, 사실 이 나이 때 산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강아지가 더러워질 경우가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이 되어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뭐가 묻거나, 설사를 하거나 등의 상황이 아니라면요.
즉 2개월 이상의 강아지더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매달 목욕시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 관련 정보:
1. 개/강아지 목욕, 사람 샴푸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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