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주연의 '마스크'라는 영화, 보신 적 있으신가요? 1994년에 개봉한 영화이니.. 무려 27년 전이 되는군요...... 이것 참!
마스크는 코미디 물 영화예요. 주인공이 마법의 힘이 담긴 마스크를 쓰면, 노란색 수트를 입고, 얼굴이 초록색이 된 대머리가 되지요! 더불어 슈퍼파워도 얻고, 성격도 제멋대로의 캐릭터가 되어서 은행도 털고 등등. 다양한 사건 사고를 칩니다.
이 주인공이 키우는 그 유명한 '마일로' 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있는데, 나중에는 강아지도 마스크를 써보게 돼요! 영화 상에서 마스크를 썼을 때 강아지가 변한 모습을 한번 보실까요!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때, 즉 원래의 모습은 아래와 같고요. 주인공 짐 캐리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이 개의 품종명은 '잭 러셀 테리어'랍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종류는 아니지요? 국내에선 그렇게 많이 인기가 있는 강아지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아마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 보셨을 거예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크기가 작은 소형견이고요, 딱 저렇게 갈색과 흰색이 섞인 털 색깔이 아주 전형적이지요.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색도 있다고 하네요.
이 품종의 특징 중의 하나는 아주 아주 아주 에너지 넘치는 품종이라는 거예요. 따라서 필요로 하는 운동량도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조금 높네요! 영국 켄넬클럽에서는 매일 한 시간 정도의 운동을 추천했어요.
사실 제가 여태껏 만나본 잭 러셀 테리어들 또한 '한 에너지'하는 친구들이었어요. 점프도 너무 잘하고, 어찌나 활기찬지, 대단한 사고뭉치들이 참 많더라고요. 큰 사고 치고 다쳐서 오는 경우도 종종 봤고요. 😔
실내에서 주로 생활할 얌전한 반려견을 원하시는 보호자분들께서는 아마 키우시기 굉장히 힘든 품종일 거예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잭 러셀 테리어의 성격이 어떤지 느낌이 조금은 오시려나요..!
잭 러셀 테리어는 미국 켄넬클럽에서는 하나의 품종으로 아직까지 인정받지 못했네요. 영국 켄넬클럽에도 2016년에 와서야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받았대요. 그전까지는 다른 테리어들의 잡종으로 취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스크 영화로 인해 인기를 누릴 때만 해도 아직 품종으로 인정받기 전이라니..! 조금은 놀라운 소식이죠!
잭 러셀 테리어는 자기만의 확실한 매력이 있는 친구라서, 특히 외국 보호자분들 중에는 좋아하시는 마니아층이 분명히 있답니다! 포스팅 마무리하며 귀여운 사고뭉치 잭 러셀 테리어의 사진들, 몇 장 더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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